금은방 절도 용의자가 침입을 시도한 금거래소의 창문이 깨져 있다. 2026.03.20/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
금은방 절도 용의자가 침입을 시도한 금거래소의 창문이 깨져 있다. 2026.03.20/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

수원시 한 금은방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남성이 같은 날 인근 다른 금은방을 상대로도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인일보가 확보한 현장 CCTV를 보면, 20일 오전 3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금은방에 한 남성이 침입해 금목걸이 등 200돈가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어 남성은 같은 차림으로 범행 직후인 오전 3시59분께 수원 장안구 천천동에 있는 금거래소를 찾아 강화 유리창 가장자리를 망치로 수차례 내리친 뒤, 철문 틈 사이로 침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매장 안 진열대에 금품이 없는 것을 확인한 그는 곧장 달아났다.

남성이 금은방에서 절도한 금품의 시세는 2억원대로 추정된다.

경찰은 여전히 용의자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