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지난해 인적분할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0일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 이사를 선임하고, 실적 상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존림 대표이사와 노균 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김정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존림 대표는 “올해 역시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 확장’을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록빌 공장(6만ℓ) 인수 절차를 올해 마무리 하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3 바이오캠퍼스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송도에 1~5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총 생산 능력은 78만5천ℓ로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도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형준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약 개발로의 사업 확장 등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