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특조금 대해부 이달의 기자상

불투명 배분 지적 이후 제도 개선 움직임

경인일보 정치부 강기정 차장, 정치부 이영지·한규준·김태강 기자의 기획 보도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가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김춘식 한국외대 교수)는 지난 19일 심사 회의를 열고,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경인일보의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등 7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는 연간 5천억원에 이르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배분, 집행의 불투명성과 그 폐단을 지적한 기획 보도다. 경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의 공동 분석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점을 짚었다. 보도 이후 경기도의회가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자정 움직임에 나서는 한편 경기도지사 후보군들도 개선을 약속하는 등 변화의 단초를 마련했다.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경인일보의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 기획 보도는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2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민언련은 경인일보 보도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시의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취재보도1부문

△CBS 송선교·김수정·김지은·김태헌·박인 기자 <약물 연쇄살인>

◇지역 취재보도부문

△MBC경남 이선영·양동민·이민혁 기자 <“1년이 364일?” 대통령도 분노한 공공기관 꼼수계약>

△KBS부산 전형서·윤동욱 기자 <‘이착륙 경로’에 해상풍력…“모르고 허가”>

◇경제보도부문

△JTBC 정해성·임지은 기자 <니모닉의 비밀 : 3대 사정기관 코인 관리 실태 추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특별기획팀 <계엄과 검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이경원·노유진·배여운·안상우·정다은 기자 <2026년 예산 회의록 전수분석>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강기정·이영지·한규준·김태강 기자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