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한 사람, 이번에는 반드시 박광석을 선택해주십시오!”
박광석(71)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세종로 117)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남한강 강천보·여주보·이포보 수호 ▲여주농업 세계화 ▲아마존 데이터센터 유치 ▲세종대왕 브릿지 건설 등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강천보와 여주보, 이포보는 여주의 생명줄이자 농민과 어민, 시민의 삶을 지켜온 마지막 보루”라며 “보의 존치를 위해 끝까지 행동으로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자연농업고와 국제농업전문학교 졸업생을 적극 유치해 스마트팜을 육성하고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농업 세계화’ 비전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아마존 데이터센터 유치를 둘러싼 전력 공급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기자들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송전선로가 여주를 관통하는 상황에 주민들의 반대가 극에 달한 가운데,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량이 필요한데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고 물었다.
박 예비후보는 “아마존 측이 태양광과 풍력 등 자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자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유치가 현실화된다면, 환경 우려에 대한 시민 설득과 민원 해소를 먼저 마친 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낮은 지지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내 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그는 “예비후보 등록 이틀 만에 실시된 조사인 만큼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다”며 “이슈를 만들며 하루 1~2%씩 끌어올릴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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