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깊이 있는 취재, 제도 개선 방향 제시”
지방선거 전 시의성·공익성 동시 확보 호평
토끼풀·KBS ‘시사기획 창’ 보도도 함께 선정
경인일보의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2026년 2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수상작에 선정됐다.
민언련은 해당 보도를 수상작에 선정한 사유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둘러싼 문제를 21차레에 걸쳐 심층 분석했다. 특조금 배분과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취재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시의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부연했다.
경인일보 경기도 특조금 특별취재팀(정치부 강기정 차장, 이영지·한규준·김태강 기자)이 보도한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 는 연간 5천억원에 이르는 도 특조금 배분, 집행의 불투명성과 그 폐단을 지적한 기획보도로, 경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의 공동 분석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점을 짚은 게 특징이다.
보도 이후 도의회가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자정 움직임에 나서는 한편 도지사 후보군들도 개선을 약속하는 등 변화의 단초를 마련한 점이 호응을 얻어 한국기자협회의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민언련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보도를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와 더불어 청소년 독립언론 토끼풀의 ‘17세 소년, 최루탄 맞아가며 ICE 맞선다’, KBS 시사기획 창 ‘쓰레기봉투와 5원’도 민언련 ‘2026년 2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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