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금 폐단 지적 기획 보도
26일 각각 2곳서 시상식 진행
경인일보 정치부 강기정 차장, 정치부 이영지·한규준·김태강 기자의 기획 보도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가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및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2026년 2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김춘식 한국외대 교수)는 지난 20일 심사 회의를 열고,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경인일보의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등 7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는 연간 5천억원에 이르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배분, 집행의 불투명성과 그 폐단을 지적한 기획 보도다. 경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의 공동 분석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점을 짚었다. 보도 이후 경기도의회가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자정 움직임에 나서는 한편 경기도지사 후보군들도 개선을 약속하는 등 변화의 단초를 마련했다.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민언련도 지난 19일 해당 보도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시의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2026년 2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수상작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민언련은 해당 보도를 수상작에 선정한 사유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둘러싼 문제를 21차례에 걸쳐 심층 분석했다. 특조금 배분과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취재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민언련 ‘2026년 2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민언련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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