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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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이 예비 없이 결선 1번으로 변경됨에 따라 후보자별 캠프들이 선거 전략 수정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24일 열린 제7차 회의 결과를 통해 안성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방식을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공관위는 지난 18일 5차 회의를 통해 공천을 신청한 박명수 전 도의원와 천동현 전 도의원, 안정열 전 의장, 김장연 전 보개농협 조합장, 김진원 전 안성시새마을회장 등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 70%와 일반 30%의 비율로 1차 경선을 치른 뒤 1위와 2위가 당원 50%와 일반 50%의 비율로 결선을 한 번 더 진행하는 방식을 결정 및 통보했었다.

하지만 공관위는 재차 논의 끝에 5명 후보들을 대상으로 당원 50%와 일반 50%의 비율로 한 번만 경선을 진행해 시장 후보를 공천키로 경선 방식을 변경했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예비와 결선 등 2차례 경선을 치열하게 벌인 결과 후보자들 간에 앙금과 분열이 발생해 선거에서 패배한 경험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관위의 경선 방식 변경으로 인해 각 후보자의 캠프들은 긴급회의를 통해 선거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캠프들은 당원 비율이 높았던 예비 경선이 없어짐에 따라 당원 중심의 선거 홍보전을 시민들에게까지 범위를 넓히는가 하면 2차례 경선 과정에서의 후보자들 간의 합종연횡 약속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캠프별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관계자들은 “경선을 한 번만 진행하는 것에 대해선 선거비용 절감과 후보자들과 지지자들 간에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기에 모두 찬성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사전예고 없이 경선 방식이 갑작스럽게 변경됨에 따라 기존에 진행 중이던 선거 홍보 전략을 대폭 수정해야 하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기도 하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