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6·3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대상자 확정 결과 발표에 대해 배제(컷오프)된 5명 전원이 재심을 신청했다.
이번 경선에서 배제된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는 모두 5명으로 태동원 영종미래혁신포럼 대표(영종구)를 비롯해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장(미추홀구), 한승일 서구의원(서구), 허숙정 전 국회의원(검단구), 고존수 전 인천시의원(남동구) 등이다.
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각자 다른 이유를 들어 재심을 신청했다. 태 대표는 “경선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 재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고, 김 소장은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정당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없었고, 19세 때 버스정비사로 일하며 시범운행 하던 중 무면허 운전 사고를 일으킨 전과가 있는데 이러한 사정을 헤아려주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한 의원은 “정확한 사유도 모르고 컷오프가 됐고, 주변 권유에 따라 재심 신청했다”는 입장이며, 허 전 국회의원은 “(컷오프에 대한)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재심에서 충분히 소명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전과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는 후보도 통과했는데, 왜 배제됐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민주당 당규에 따라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심사 결과 발표 후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해야 한다. 이번 신청 시한은 25일 오후 6시 30분부로 종료됐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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