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하늘대교 전망대 가보니
주탑에 위치… 내달 개장 앞둬
맑은 날 강화 마니산까지 또렷
바다위 걷는듯 ‘엣지워크’ 체험
지난 1월 개통한 청라하늘대교의 주탑 전망대 ‘더 스카이 184’가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해상교량 가운데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에 오른 더 스카이 184에는 하늘을 걷는 듯한 느낌의 체험형 시설이 설치돼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오후 1시께 찾은 인천 청라하늘대교.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대교 위 주탑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주탑 실내 전망대까지 184m를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40초에 불과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실내 전망대 창밖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저 멀리 계양산이 한눈에 들어왔다.
청라하늘대교 주탑 상부 전망대 2026.3.2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청라하늘대교 주탑 상부 전망대 2026.3.2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계단을 이용해 더 스카이 184로 오르자 실내 전망대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개방감이 느껴졌다.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더 스카이 184에서는 인천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남쪽으로는 북성포구와 멀리 월미도가 보였고, 시선을 북쪽으로 옮기자 한창 공사 중인 청라돔이 마치 미니어처처럼 작게 보였다. 맑은 날에는 강화도 마니산과 인천대교도 손에 잡힐 듯 또렷하게 보인다고 한다.
더 스카이 184의 백미는 체험형 시설 ‘엣지워크’다. 전망대 관람객들의 추락 방지를 위해 설치된 난간 밖에서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전망대 가장자리 위쪽에 설치된 시설물에 줄을 연결해 한 걸음씩 내딛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엣지워크는 하루 4회, 1회당 10명씩 입장할 수 있다. 더 스카이 184 역시 하루 7회, 1회당 2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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