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언론인 18명 필진으로 참여
언론 변천·주요사건 두권 담아
(사)인천언론인클럽이 인천 언론 역사를 다룬 서적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인천언론인클럽은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언론사 I·II 시대를 기억하다, 사건을 기록하다’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해방 직후부터 현재까지 인천 언론의 기원을 조명하고 인천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을 현장에서 기록한 언론인 18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지난해 3월부터 ‘인천 언론사’ 집필에 나섰다.
1권인 ‘시대를 기억하다’는 인천 언론의 기원을 짚고 1970~80년대 언론 통폐합 당시 지역 언론이 겪은 시련, 1990년대 이후 인터넷 언론의 변천사 등을 다뤘다. 2권 ‘사건을 기록하다’는 송도 매립의 역사, 연평해전 등 12개 사건을 대주제로 선정해 현직 언론인의 시선에서 해석하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담겼다.
인천언론인클럽은 이날 출간기념회에서 집필에 참여한 편찬위원에게 특별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편찬위원회 자문위원장을 맡은 유중호 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했다.
전순용 편찬위원장은 “인천 언론사는 그동안 기록되지 못한 인천 언론 역사를 현직 언론인들이 발굴해 작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인천 향토언론인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출간기념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구갑)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인천지역 주요 기관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언론인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인천 역사에 대한 기록이 정확하게 되고 있다”며 “언론인들의 노력이 많이 묻혀 있는 게 아쉽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정진해달라”고 했다.
박찬대 의원은 “인천은 1883년 개항부터 근대화를 거쳐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라며 “모든 중요한 사건들을 언론의 눈으로 기록하고 살피며 인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책이 인천 언론사”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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