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창업기업 엑셀러레이터 역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년도를 맞는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K-바이오랩허브 운영 이전까지 시범적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시범사업을 위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SL바이젠 산학협력관 일부 공간(1천72㎡)에 실험실과 사무실 등을 조성했다. 현재 이곳에는 신약개발 분야 스타트업 8개사가 입주해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입주기업 8개사를 포함한 50개 바이오 관련 멤버십 기업들의 고속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 관련 대기업들과 연계한 네트워킹 사업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 운영을 맡게 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바이오 분야 창업 기업들의 엑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K-바이오랩허브는 의약·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관으로,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 등을 배출한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을 모델로 설립된다. 총 사업비는 약 2천500억원이며 건축총면적 2만375㎡ 규모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3년 ‘K-바이오랩허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가천대 길병원, 연세대 의료원 등 30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윤백진 인천경제청 차장은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창업 생태계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