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육상 꿈나무들의 뜨거운 함성과 땀방울이 운동장 위를 가득 메웠다.
1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양평군·양평군체육회·양평육상연맹·양평공사가 협조한 ‘2026 양평교육장배 육상대회’가 양평물맑은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주도적인 스포츠 참여를 통한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학교 29개교에서 545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는 지난 25일 필드종목 사전경기로 치러진 투포환과 높이뛰기 등에 이어 80m, 100m, 800m, 멀리뛰기 등 트랙경기가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면 단위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초등부를 학급 수 기준 1부(10학급 이상)와 2부(6학급 이하)로 분리 운영했다. 양평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이번 분리 운영은 대규모 학교와 소규모 학교 간의 격차를 보완하고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취감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적 배려라 풀이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회 운영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 교육지원청은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경기기록과 영상을 송출해 관전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해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미경 교육장은 “모두가 승패보다는 배려와 존중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이 양평 육상 꿈나무들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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