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체험농장 21곳에 달해

시식형부터 잼만들기 등 다양

24~26일 용문산 산나물축제도

양평군 곳곳이 새빨간 딸기 향기로 차고 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광주리 가득 담기는 이 시기, 양평의 딸기농장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양평 용문면 소재 외갓집딸기농장에 방문한 아이가 딸기시식 체험을 하고 있다. 2026.3.28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양평군 곳곳이 새빨간 딸기 향기로 차고 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광주리 가득 담기는 이 시기, 양평의 딸기농장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양평 용문면 소재 외갓집딸기농장에 방문한 아이가 딸기시식 체험을 하고 있다. 2026.3.28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봄 햇살이 따스해지며 양평군 곳곳이 달콤한 향기로 채워지고 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광주리 가득 담기는 이 시기, 양평의 딸기농장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올해 기준, 양평군 관내에서 운영 중인 딸기 체험 농장은 총 21개소에 달한다.

양평 딸기 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농장마다 프로그램이 다채롭다는 점이다. 방문객들은 본인의 취향에 맞춰 농장을 선택할 수 있다.

신선한 딸기를 마음껏 따서 그 자리에서 바로 맛보는 ‘시식형 체험’부터 농장별로 특색을 살린 ▲딸기잼 만들기 ▲초코딸기퐁듀 ▲딸기 피자 및 타르트 만들기 ▲딸기청·라떼 만들기 ▲딸기 아이스크림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색 프로그램들이 농장마다 가득해 골라가는 재미를 더한다.

양평군 곳곳이 새빨간 딸기 향기로 차고 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광주리 가득 담기는 이 시기, 양평의 딸기농장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양평 용문면 소재 이든팜에서 한 체험객이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곳곳이 새빨간 딸기 향기로 차고 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광주리 가득 담기는 이 시기, 양평의 딸기농장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양평 용문면 소재 이든팜에서 한 체험객이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 딸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구가하는 비결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봄철 양평 날씨는 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밤에는 차가운 강바람이 불어오는 큰 일교차가 특징인데, 이 시기 10도 이상의 큰 온도 차이는 딸기가 밤사이 호흡량을 줄이고 당분을 열매에 집중적으로 축적하게 만든다.

덕분에 양평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면서도 당도가 13~15브릭스(Brix)에 달할 만큼 달콤한 풍미를 자랑한다.

이러한 자연의 선물에 군의 세심한 지원이 더해지며 품질은 더욱 견고해졌다. 민선8기 군은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지원’과 ‘천적이용 병해충 방제지원사업’, ‘딸기 미생물제제 지원사업’ 등 친환경 재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정성으로 길러낸 양평 딸기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기회는 늦은 봄까지 넉넉하게 열려 있다. 보통 매년 12월부터 시작되는 양평 딸기 체험은 이듬해 6월 초순까지 이어진다.

특히 본격적인 봄꽃 시즌을 맞아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4~5일)’,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24~26일)’ 등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들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라면 인근 딸기농장을 함께 방문해 ‘봄의 미각’까지 챙겨가는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양평군 곳곳이 새빨간 딸기 향기로 차고 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광주리 가득 담기는 이 시기, 양평의 딸기농장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양평 단월면 소재 생생농장에 딸기들이 붉은 빛으로 익어가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곳곳이 새빨간 딸기 향기로 차고 있다.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광주리 가득 담기는 이 시기, 양평의 딸기농장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양평 단월면 소재 생생농장에 딸기들이 붉은 빛으로 익어가고 있다. /양평군 제공

군 관계자는 “관내 농장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만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취향에 맞는 농장을 골라 방문한다면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