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산업집적기반시설 등 유치

실패땐 LH에 토지판매 방안 요구

의왕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위치도. /의왕시 제공
의왕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위치도.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한 자족도시 기능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대한 3차 공모에 나선다. 민선8기에서는 마지막 공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포일동 655번지 도시지원시설용지(C4·면적 1만277.8㎡)에 산업집적기반시설·벤처기업집적시설·S/W진흥시설·도시형공장·연구소 등의 기업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용지 ㎡ 당 단가는 387만원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해 서울 양재와 서판교까지 차량으로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 등 경쟁력을 갖췄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다만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매각은 이뤄지지 못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1차 공모에 나선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2차 공모를 추진, 각각 3~4개 기업이 사업추진 의향을 보였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불발되는 등 기업 유치를 이루지 못했다. 이번 3차 공모마저 실패할 경우 시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LH측에 토지판매 방안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차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종적으로 시는 사업추진 안정성 확보를 위해 LH측에 요청해 용지 분할 또는 다른 매각 방법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