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년치 실적 뛰어넘는 기록
매출 사상 최초 분기 100조 넘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0조원을 돌파했다. 올 1분기 실적이 지난해 전체 영업익을 뛰어넘은 것인데, 매출 또한 사상 최초로 분기 100조원을 넘겼다. 이같이 ‘수(秀)’로 가득한 1분기 성적표를 발표하며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 연결 기준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천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185% 늘어났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8.1%, 영업이익은 755.0% 신장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꾸준히 높게 잡아오며 1분기 실적이 40조원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달성하며 고지를 찍었는데, 올1분기에는 시장 전망치도 훌쩍 뛰어넘으며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에서만 50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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