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납치 살인 600장의 SOS’ 보도

조수현·정선아 기자 수상 쾌거

전국 주요 언론인 세미나 개최

강희 논설위원, 혁신사례 발표

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2026 한국신문상을 수상한 경인일보 조수현·정선아 기자와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조영상 편집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7 /한국신문협회 제공
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2026 한국신문상을 수상한 경인일보 조수현·정선아 기자와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조영상 편집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7 /한국신문협회 제공

경인일보의 <납치 살인 피해자 ‘600장의 SOS’> 단독·연속 보도가 2026 한국신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신문협회(회장·박장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이태규), 한국기자협회(회장·박종현) 등 언론 3단체 공동 주최로 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경인일보 조수현·정선아기자는 2026 한국신문상 뉴스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신문상 심사위원회는 “‘단순 납치극’으로 묻힐 뻔한 동탄납치 살인사건의 이면을 세상에 처음 알린 보도”라며 “사회적 참사의 이면을 집요한 취재로 드러내며 사건의 본질을 심층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경인일보의 7번째 한국신문상이다. 경인일보 <납치 살인 피해자 ‘600장의 SOS’> 보도는 제417회 이달의 기자상과 제57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해 ‘기자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장희 한국신문협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올해 신문의 날 표어는 ‘알고리즘 너머, 진짜 세상을 읽다’이다”라며 “알고리즘의 계산이 닿지 못하는 진실의 심연을 파헤치고, 통합과 공론의 장을 만드는 신문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공동주최한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2026.4.6 /한국신문협회 제공
지난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공동주최한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2026.4.6 /한국신문협회 제공

앞서 언론 3단체가 제70회 신문의 날을 기념해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의 주요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세미나 ‘신문의 날 70회: 역사의 기록, 미래의 비전’에서는 경인일보 강희 논설위원이 ‘경인일보 디지털 혁신 키워드 5’를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섰다.

강 논설위원은 경인일보의 대화형 뉴스 검색 서비스 K-인사이트, 지면보기 서비스, 반응형 홈페이지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화 전략과 구독페이지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설명했다.

강 논설위원은 “AI(인공지능) 시대, 신문사 디지털 혁신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독자와 저널리즘으로, 경인일보는 올해 1월 AI 기반 대화형 뉴스 검색 서비스 ‘K-인사이트’를 도입했다”며 “독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의미 있게 연결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검색 기능이 아닌 ‘이해의 흐름’을 설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신문의 70년, 그리고 미래 100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가 ‘신문 저널리즘의 청사진: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례 발표에는 강 논설위원을 비롯해 오석기 강원일보 편집국 부국장, 김정근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 유영훈 매경AX AI데이터부 부장, 김주성 한국일보 디지털이노베이션부 부장이 참여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