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가치 있게 활용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력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출범한 ‘자원 순환 경제포럼’ 김우성(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위원장과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8 /자원 포럼 제공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가치 있게 활용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력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출범한 ‘자원 순환 경제포럼’ 김우성(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위원장과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8 /자원 포럼 제공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평택항 건설, 대규모 산업단지, 대단위 신규 아파트 조성 등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유입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는 평택에서 자원 순환과 경제 성장의 공존을 모색하는 민간 주도 혁신 기구가 출범, 관련 업계와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 관내 자원순환 업계와 환경전문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0여 관련 업체 등이 모여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가치 있게 활용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력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자원 순환 경제포럼(이하 자원 포럼)’을 공식 출범한 뒤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우성 엔 에이치 리사이텍 대표이사를 위원장에, 환경·자원 재활용 전문가 등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조직을 구축했다.

자원 포럼은 민간 주도의 실천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평택의 도·농 복합 및 산업단지 중심의 특성을 고려하고, 자원 순환의 예방적 제언과 정책 연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맞춰 자원 포럼은 4대 핵심 실천 과제를 약속했다. ‘폐기물이 가치 있는 자원이 되는 선순환 구조 정착’, ‘환경과 경제의 상생’, ‘시민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네트워크 구축’, ‘투명하고 혁신적인 포럼 운영’을 공표했다.

특히 현재 평택의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의 발달로 인한 폐기물 문제와 자원의 낭비 등 선형적 구조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순환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자원순환 경제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기로 결의했다.

‘평택형 순환경제 자원 포럼’이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우성 위원장은 “자원 포럼 출범은 대한민국 자원순환경제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효율적 모델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