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AI·AX 분야 교수진. 사진 왼쪽부터 정일채·이원준·이정훈·김태찬 교수. /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 AI·AX 분야 교수진. 사진 왼쪽부터 정일채·이원준·이정훈·김태찬 교수. /가천대학교 제공

세계적 수준 4명 포진

연구 선도·인재 양성 앞장

이길여 총장 “교육 표준 만들 것“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차세대 AI·AX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세계적 석학과 국내 최정상급 연구진을 연이어 영입하고 나섰다.

8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유무선 통신네트워킹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무선 보안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업적과 명성을 쌓아온 이원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AI·Computing연구원 초대 연구원장으로 영입했다.

또 최근에는 최근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AI, AI 보안·안전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정훈 박사(온디바이스 AI·NPU 분야, 前 삼성리서치 수석연구원), 정일채 박사(AI 코어·멀티모달 AI 분야, 前 ETRI·네이버 CLOVA), 김태찬 일본 NTT 책임연구원(AI 보안 분야前 삼성리서치·일본 NTT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 3명을 신임 교수로 초빙하며 ‘AI·AX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정훈 박사는 스마트폰 및 엣지 디바이스용 온디바이스 AI 알고리즘과 차세대 NPU 아키텍처 설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실전형 AI 전문가다. 정일채 박사는 멀티모달 딥러닝과 대규모 AI 모델 연구의 핵심 연구자로 글로벌 기술기업과 국가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AI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실무·연구 융합형 인재다. 김태찬 박사는 AI 보안·공격·방어 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한 차세대 연구자로 산업계 실무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을 겸비한 젊은 리더로서 사이버보안–AI 융합 연구를 주도한다.

이원준 원장은 새로운 교수진과 함께 미래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 시스템·플랫폼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천대학교는 이에 맞춰 AI·데이터 기반 교육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AI 인프라 확대, 글로벌 공동연구 강화, 산업계 맞춤형 AI·AX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글로벌 AI 인재 양성을 위해 교수진 확충, AI 연구센터 구축, 기업 연계형 교육·연구 프로그램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가천대학교 측은 “AI·AX 분야 교수 영입은 단순한 교수 충원을 넘어, 국내 AI·AX 생태계에서 손꼽히는 지도교수진과 이들의 연구·학연 네트워크 전체가 가천대로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각 교수의 세부 전문성, 산업계·학계 영향력,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고려하면 가천대 AI·AX 체제에 수십 명 규모의 연구자와 협력 그룹이 사실상 함께 합류하는 것과 맞먹는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대학이 단기간에 이처럼 ‘어벤저스급’ 교수진을 새로이 구성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핵심 인재 영입을 계기로 미래 인공지능 교육의 표준을 마련해 AI·AX 교육과 연구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