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할 사람 필요”… 통산 4선 도전
“변화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완성” 강조
안양 핵심 과제들 포함된 미래 전략 제시
최대호 현 안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시장은 9일 오전 안양아트센터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시작한 변화의 완성’ ‘안양의 미래 100년 기반 완성’을 강조하면서 안양시 핵심 과제들이 포함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현재를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위기일수록 도시의 방향은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네거티브가 아닌 비전으로, 경쟁이 아닌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민선5기와 민선7기·8기까지 3선 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만들고 이끌어온 정책과 비전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세운 것이다. “안양에는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안양 100년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그는 “안양은 결코 쉬운 도시가 아니다”라며 “가용 토지가 부족한 한계 속에서도 정책으로 도시의 틀을 바꿔왔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안양의 완성’을 실현할 8가지 미래 전략도 제시했다. ▲대한민국 중심 도시 안양 완성 ▲정원도시 안양 조성 ▲대한민국 대표 AI 선도도시로 도약 ▲초연결 콤팩트 도시로 구조 혁신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특별시 완성 ▲교육과 돌봄이 강한 도시 완성 ▲문화·예술·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도시 완성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원 확대 등이 내용이다. 8가지 전략마다 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들도 정리해 발표했다.
최 시장은 아울러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도 강조했다. 그는 “국가 정책과 도시 발전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안양의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같은 당 임채호 예비후보와의 경선 경쟁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전날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민의힘 김대영 예비후보와의 ‘표밭 다지기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 시장은 이날 출마선언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양/박상일·이석철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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