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이달 말부터 내손·청계·포일동 일대 중·고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통학 순환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현재 운영 중인 의왕 내손·청계권역 마을버스 노선도.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이달 말부터 내손·청계·포일동 일대 중·고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통학 순환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현재 운영 중인 의왕 내손·청계권역 마을버스 노선도.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내손동과 청계동, 포일동 일대 중·고등학생의 통학 불편 해소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내손·청계 지역을 통과하는 기존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거나, 50~60분에 달하는 긴 버스 배차간격으로 통학에 불편을 겪어온 학생들을 위해 오는 30일께 내손동과 청계·숲속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2개 노선을 추가한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1노선(숲속마을~백운고~내손동~백운중~덕장중)과 2노선(청계마을~백운고~내손동~백운중~덕장중)으로 나뉘어 운행된다. 시는 지난 1월 경기도교육청과 덕장중·백운중·백운고(신입생 포함)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은 지난달 3일 확대·조정된 시내버스(1-1번)·마을버스(05-1번)노선과 연계한 조치다. 시내버스는 운행 횟수를 하루 50회에서 60회로 늘려 관내 의왕고·모락고·우성고·백운고·내손중 일대 통학여건을 개선했고, 마을버스의 경우 1대를 추가 배치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기존 노선 조정과 증차, 순환버스 도입을 통해 학생 통학 문제의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 지속된 내손동 일대 주민들의 증차 요구가 정책으로 연결됐다. 학생 통학문제는 안전과 교육여건, 학부모 부담 완화와 직결되는 만큼 만족도를 높일수 있게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