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본부 전국 평가 발표
성남시 포함 경기도 10곳 ‘A’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민선8기 4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성남시가 두 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후 매니페스토본부)는 10일 “민선8기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의 이행실적 점검을 통해 시급과제와 향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평가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2025년 12월 31일 민선8기 공약이행 정보를 2026년 2월 8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 공문을 발송했고, 평가단은 지난 3월 6일까지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소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료보완을 요청하고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 완료(100점) ▲2025년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등 4개 분야로,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종합평가 결과, 경기지역 31개 기초지자체 중 총점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수원시·안양시·부천시·광명시·안산시·과천시·오산시·시흥시·의왕시·용인시·광주시 등 모두 11곳이다. 또 총점 100점 만점에 85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성남시·의정부시·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파주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 등 모두 10곳으로 집계됐다. D등급·F등급은 없었다.
이처럼 ‘SA’ 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11곳인 점을 감안할 때 신상진 성남시장의 공약이행 정도는 경기도 31개 기초지자체 중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민선8기 전국 시·군·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재원 소요 규모가 가장 큰 300개 공약에 신상진 시장의 공약은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정상화’·‘트램 1, 2호선 건설 추진’·‘위례삼동선(위례~을지대~신구대~공단~삼동) 조기 추진’·‘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4만 세대 주택공급’·‘지하철8호선 연장 추진(판교~서현~오포) 및 시청역 조기 신설 추진’·‘성남 법조단지 이전 신속 추진’·‘성남하이테크밸리 스마트융복합단지로 리뉴얼’ 등 7개가 포함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 중 72개를 확보 재정이 없는 사업으로 분류했고 성남시는 ‘트램 1, 2호선 건설 추진’과 ‘위례삼동선 조기 추진’이 포함됐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은 공약이 폐기됐다고 밝히며 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경기지역 지자체들의 공약이행에 대해 총 3천425개 공약 중 완료 696개, 이행후 계속추진 1천172개 등 54.54%(1천868개)가 완료·이행됐고 정상추진 1천369·일부추진 151·보류 9·폐기 17·기타 11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