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왼)·안승남(오) 예비후보가 11일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결선 후보로 결정됐다. /사진 각 후보 제공
신동화(왼)·안승남(오) 예비후보가 11일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결선 후보로 결정됐다. /사진 각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는 신동화·안승남 예비후보로 압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권봉수·신동화·안승남 예비후보간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를 한 신 예비후보와 안 예비후보가 결선을 겨룬다고 11일 오후 발표했다.

신동화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 접근성 강화, 도심 교통개선, 생활교통 혁신’을 중심으로 교통공약을 내 놓은 바 있다.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구리 연장, 9호선 토평2지구 연장, 면목선 구리 연장 등에 더해 구리시 내부의 교통체계를 지하철 중심 환승체계로 재정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경제공약으로는 토평2에 문화·MICE 산업 유치, 자영업자를 위해 온라인주문배송시스템 구축, 시장을 문화·라이프 공간으로 개발, 동구릉·아차산·한강을 잇는 역사관광벨트 조성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안승남 예비후보는 중단된 행정의 정상화·시민 중심 도시 재정립을 기치로 9가지 구체적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가 시장 시절에 유치했으나 백경현 시장 임기 중 중단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구리랜드마크타워, 아이타워 등 지연된 핵심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굵직한 철도정책은 후보들의 공약이 비슷하지만, 8호선 사노역 신설은 신 후보가 내놓지 않은 공약이다.

정책의 범위를 반려동물과 식물까지 넓히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해 기존 부지를 ‘안심 뉴 메타타운’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도시정비 사업의 행정지원을 강화해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짚었다.

결선은 일주일 뒤인 18일과 19일 이틀동안 경선과 같은 방식인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과 선거인단의 득표 비율을 동률로 합산한다.

구리/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