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1차 추경에 포함됐던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증액예산 28억원을 전액 삭감한 데 대해 미사강변도시 내 반발(3월31일자 8면 보도)이 거세진 가운데 하남시의원(미사1·2동) 선거에 도전하는 한 예비후보가 1인 시위를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이정연 예비후보는 이달 초부터 미사호수공원과 미사역 앞 광장에서 ‘미사의 상권을 살려달라’는 피켓을 든 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시민들과 함께 읍소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워터스크린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미사 상권의 생존과 직결된 사업”이라며 “정쟁과 정치적 판단이 민생경제를 짓밟아서는 안 되다. 조속히 워터스크린 예산을 복원하고 실질적인 상권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상권조차 공실이 늘어날 정도로 지역 상인들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더 이상 골든타임이 지나가기 전 정치권이 책임 있는 자세로 응답해야 한다”면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현장에서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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