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경선 고배 서현옥 전 예비후보 “최원용 지지”

서 전 후보 캠프 핵심 인사들은 “공재광 도울것”

사진은 최원용(왼쪽), 공재광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 2026.4.17 /최원용·공재광 캠프 제공
사진은 최원용(왼쪽), 공재광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 2026.4.17 /최원용·공재광 캠프 제공

‘지지 선언’대 ‘협력 약속’.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후보 공천을 놓고 당내 경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3인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서현옥 전 예비후보가 ‘최종 2인’ 결선에 나선 최원용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반면 서현옥 전 예비후보 캠프의 핵심 인사들은 공재광 예비후보를 적극 돕기로 선언했기 때문이다.

17일 공재광·최원용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민주당 평택시장후보 3인 경선에서 탈락한 서 전 후보는 지난 16일 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최원용 후보의 결선 승리를 돕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옥(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최원용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총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 2026.4.17 /최원용 예비후보 캠프 제공
서현옥(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최원용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총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 2026.4.17 /최원용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이날 서 전 후보는 최 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직도 수락했다. 최 후보는 “서현옥 전 후보와 손을 맞잡은 것은 단순한 단일화를 넘어 ‘진짜 민주세력’의 가치가 하나로 응집됐음을 의미한다”며 최종 본선 승리를 장담했다.

이 같은 소식에 민주당 결선에 대한 관측이 분분하다. 지지 선언의 상징성이 커 도움이 될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반면 공재광 후보측은 이날 서 전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홍진기 총괄선대위원장, 이은수 총무본부장, 정기환 홍보본부장 등 핵심 인사들이 공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고, 공식 합류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서현옥 전 평택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홍진기 총괄선대위원장, 이은수 총무본부장, 정기환 홍보 본부장 등 핵심 인사들이 지난 16일 공재광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고,  합류했다. 2026.4.17 /공재광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서현옥 전 평택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홍진기 총괄선대위원장, 이은수 총무본부장, 정기환 홍보 본부장 등 핵심 인사들이 지난 16일 공재광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고, 합류했다. 2026.4.17 /공재광 예비후보 캠프 제공

홍 총괄선대위원장 등은 “서현옥 전 후보가 아쉽게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누가 더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판단했을 때 공재광 후보가 더 책임있는 선택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 예비후보는 “서 전 후보 캠프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아했던 핵심 인사들의 뜻 있는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하나로 모아 멈춰있는 평택시민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겠다”며 “결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평택시장후보 결정을 위한 결선은 19~ 20일 진행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