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갖고 공감대 형성
선도지구 때는 기회 주어지지 않아
특화 전략·강한 의지 드러내
분당동 단독주택단지가 2차 주민설명회를 갖고 올해 말 예정된 ‘분당재건축 2차 정비구역 선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단독주택은 재개발로 구분돼 분당재건축 대상에 포함됐지만 선도지구 때는 자격조건이 공동주택으로 한정되면서 아예 지원조차 할 수 있는 기회(2025년 6월 13일 보도=분당재건축 선도지구 배제 단독주택 주민들 “2차때는 안배·기회달라” 호소)를 갖지 못했다.
이런 분당동 단독주택단지는 특화 전략을 앞세워 2차때는 정비구역 명단에 이름을 올리겠다며 정비계획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당동 단독주택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이미량)는 18일 오후 장안중학교에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분당동 단독주택은 특별정비예정구역 65·66구역을 결합(16만7천675㎡)하는 한편 특화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사회초년생 및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을 기준 이상으로 배치해 대규모 이주 수요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또 공공도서관 및 타 구역 대비 높은 기반시설 비율 확보를 통해 공공기여 및 공공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현재 160%인 용적률을 너무 높이지 않고 기본용적률인 250% 수준으로 해서 ‘1기신도시 특별법’ 및 성남시 정책에 부합하는 단독주택만의 개발계획으로 2차 선정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정비업체 측은 “분당동 단독주택단지는 현재 주거환경, 기반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주민불편.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안전 위협 등에 놓여 있다. 이에 따른 재정비의 시급성과 중점 전략을 바탕으로 2차 선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서 초안 접수도 가장 먼저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축업체 측은 “2천133세대로의 재정비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100% 남향 및 숲과 공원 조망, 넓은 동간거리, 7개의 테마공원 및 율동공원 연결을 통한 소음·매연없는 쾌적한 단지를 만들어 광주시 쪽 분당 관문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록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미량 위원장은 “선도지구 지정 당시 주거유형에 따라 빌라가 포함됐다. 성남시 정책에 부합하는 정비안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2차 선정때는 단독주택이 반드시 포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김은혜(성남분당을) 국회의원 및 경기도·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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