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 다변화·중도층 비율 높아
추미애 도지사 출마도 선거판 변수
1선거구 위례·감일간 지지층 양분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1곳씩 증가
시의원 정수 얼마나 늘어날지 촉각
민주·국힘, 이달말 후보 확정할 듯
하남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그 만큼 정치성향의 변화가 큰 지역으로 손꼽힌다. 또한 상대적으로 중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수도권 정치 민심의 잣대로 평가되기도 한다.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하남갑은 박빙 속에서 원도심을 중심으로 보수층이 다소 우세한 반면, 하남을은 미사강변도시 등 젊은 층 비율이 높은 특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진보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하남시의 광역의원(경기도의원) 선거구는 3곳이다. 광역의원 선거구에 따라 기초의원(하남시의원) 선거구도 3곳이지만, 2024년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을로 분구되면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선거구가 1~4선거구, 가~라선거구로 각각 1곳씩 늘어난다.
국회의원 선거구에 이어 광역·기초의원 선거구까지 분구되고 추미애(하남갑) 국회의원까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결정되면서 정치변형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선거구에 따르면 광역의원 1선거구는 기존 천현·신장1·신장2·감북·감일·위례·춘궁·초이동에서 감북·감일·위례·춘궁·초이동으로 줄어든다. 2선거구도 덕풍1·덕풍2·덕풍3·미사3동에서 천현·신장1·신장2동이 포함되는 대신 국회의원 을선거구에 포함된 덕풍·미사3동이 4선거구로 별도의 선거구로 분리·신설돼 광역의원을 선출하게 됐다. 3선거구(미사1·미사2동)는 변화가 없다.
기초의원 선거구는 광역의원 선거구 내에서 획정되기 때문에 ‘광역 1-기초 가’, ‘광역 2-기초 나’, ‘광역 3-기초 다’, ‘광역 4-기초 라’ 등으로 동일하게 획정되면서 하남시의원 정수가 몇 명이 늘어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방선거 선거구가 지난 17일에서야 획정되면서 하남의 경우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광역의원뿐만 아니라 기초의원조차 단 1명도 공천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달 말까지 경선을 거쳐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의원의 경우 1선거구는 위례신도시와 감일신도시로 양분되는데, 위례신도시는 보수성향이 다소 우세하고 감일신도시는 진보성향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용재 아라마루 건축사무소 대표와 오민용 하남청년회의소(JC) 회장·강성삼 하남시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이상원 경기도의원과 최윤호 전 감일지구 총연합회 회장·김성수 경기도의원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김광석 위례신도시시민연합 대표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를 등록한 상태다.
이 중 김성수(국) 도의원과 강성삼(민) 시의원은 분리·신설되는 2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윤태길 도의원이 해당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2선거구는 덕풍·미사3동이 4선거구로 별도의 선거구로 분리될 예정인데, 김민규 지노시스템 전략기획실 수석과 방미숙 전 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후보 없이 민주당 예비후보 2명만 등록한 상태다.
3선거구는 민주당의 경우 오지훈 도의원과 김여장 전 하남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국민의힘도 최근 전 서울시공무원 출신의 최용근 미사강변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기초의원은 가선거구에 민주당의 경우 김은영 전 시의원·정혜영 시의원·이명진 대우엘리베이터 전무이사·최승태 전 민선7기 하남시장 비서 등이 나섰고, 국민의힘의 경우 이영준 전 시의원·조창민 전 하남시 청년명예시장·지혜민 하남갑 청년여성위원장·정의정 전 하남시 당협 부위원장이 준비 중이다.
이 중 민주당 김은영 전 시의원, 정혜영 시의원, 최승태 전 하남시장 비서와 국민의힘 이영준 전 시의원, 정의정 전 하남시 당협 부위원장 등은 분리·신설되는 나선거구로 출마할 예정이다.
나선거구는 민주당에서 김낙주 전 시의원과 최훈종 시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이성애 누림컨설팅 대표와 정경섭 도당 부위원장, 박선미 시의원, 윤경란 주택관리사가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이 중 김낙주(민) 전 시의원, 정경섭(국) 도당 부위원장, 박선미(국) 시의원은 분리·신설되는 라선거구로 도전할 예정이다.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신선호 한국자동차영업협회 대표이사와 오승철·정병용 시의원, 국민의힘 이정연 자율문화공간 와락 이사·옥지원 하남을 중앙위원장·김희중 하남문화원 이사, 진보당 이경민 중앙당 조직국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하남 광역의원 출마예상자
▶1선거구=▶1선거구=이용재(1965·민·아라마루 건축사무소 대표), 오민용(1990·민·하남청년회의소 회장), 강성삼(1968·민·하남시의원), 이상원(1989·국·경기도의원), 최윤호(1989·국·전 감일지구 총연합회 회장), 김성수(1972·국·경기도의원), 윤태길(1968·국·경기도의원), 김광석(1964·무·위례신도시시민연합 대표) ▶2선거구=김민규(1973·민·지노시스템 전략기획실 수석), 방미숙(1966·민·전 하남시의회 의장) ▶3선거구=김여장(1973·민·전 하남시체육회 사무국장), 오지훈(1981·민·경기도의원), 최용근(1955·국·미사강변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
■하남 기초의원 출마예상자
▶가선거구=김은영(1973·민·전 하남시의원), 정혜영(1968·민·하남시의원), 이명진(1987·민·대우엘리베이터 전무이사), 최승태(1979·민·전 민선7기 하남시장 비서), 이영준(1970·국·전 하남시의원), 조창민(1989·국·전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지혜민(1993·국·국민의힘 하남갑 청년여성위원장), 정의정(1978·국·전 국민의힘 하남시당협 부위원장) ▶나선거구=김낙주(1960·민·전 하남시의원), 최훈종(1968·민·하남시의원), 이성애(1976·국·누림컨설팅 대표), 정경섭(1976·국·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박선미(1977·국·하남시의원), 윤경란(1963·국·주택관리사) ▶다선거구=신선호(1987·민·한국자동차영업협회 대표이사), 오승철(1979·민·하남시의원), 정병용(1968·민·하남시의원), 이정연(1974·국·자율문화공간 와락 이사), 옥지원(1991·국·국민의힘 하남을 중앙위원장), 김희중(1976·국·하남문화원 이사), 이경민(1986·진·진보당 중앙당 조직국장)
※4월17일 선거구 획정으로 선거구가 조정됨. 하남1(기초 가선거구) : 감북·감일·위례·춘궁·초이동, 하남2(기초 나선거구) : 천현·신장1·신장2·덕풍1·덕풍2동, 하남3(기초 다선거구) : 미사1·미사2동, 하남4(기초 라선거구) : 덕풍3·미사3동
보는 법┃이름(생년·정당·직업)
정당약칭┃ 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힘(국) 조국혁신당(혁) 개혁신당(개) 진보당(진) 기본소득당(기) 정의당(정) 자유와혁신(자) 자유통일당(통)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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