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단체장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의 방세환 시장이 오는 29일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언을 기점으로 선거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 시장은 최근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28일 열리는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을 끝으로 시정 일선에서 물러나 선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후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시정 성과와 함께 향후 광주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과 중첩 규제 개선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지속 추진 의지를 강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완성을 목표로 한 청사진을 내놓을 전망이다.
선거 캠프는 경기광주역 인근 역동에 마련되며, 30일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선다. 조직 정비와 함께 지지층 확대에 주력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과 시정 성과를 앞세운 방 시장의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경쟁 구도 역시 빠르게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광주시장 선거가 경기 동부권 주요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방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광주시는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김충범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며 시정을 이끌게 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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