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신원주 안성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신원주 안성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신원주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이 불공정하게 진행됐다는 이유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6·3 지방선거 안성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보라 후보,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와 더불어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 예비후보는 “불공정한 공천 과정과 무너진 원칙을 지켜보며 홀로 깊은 고뇌에 빠져 있을 때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곁을 지켜준 동지들의 뜨거운 지지와 격려였다”며 “함께 아파하고 분노하던 동지들이 보내준 용기가 있었기에 비로써 광야로 나갈 결심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결단은 본인만의 의지가 아닌, 주변의 수많은 동지들이 불어넣어 준 ‘용기’ 덕분”이라며 “거대 정당의 숫자가 후보의 실력을 가리던 시대는 끝난 만큼 인물과 정책으로 승부해 ‘신원주’라는 이름 석 자를 가장 확실한 기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주 민주당에 탈당 신청서를 냈고, 지난 21일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무소속 안성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7대 안성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달 27일 같은 당 김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은 이후 불공정 경선 과정을 문제 삼아 재심을 청구을 했지만 당이 이를 기각해 낙천한 바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