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1천명 참가자 접수 조기 마감
이봉주·임춘애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화성시의 대표 축제인 ‘제27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孝)’를 주제로 한 이 대회는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1만1천여 명의 참가자가 사전 접수를 완료하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화성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달리기 동호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하프코스(21.0975㎞), 남녀 10㎞ 코스, 5㎞ 코스(커플런·가족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조부모, 부모, 자녀로 구성된 3세대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도모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1986년 아시안게임 3관왕 임춘애의 즉석 사인회가 열리며, 코스 내 ‘효 사랑’ 현수막 게시 등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회식은 당일 오전 8시20분에 시작되며, 국민의례를 비롯해 내빈 소개, 효행자 표창, 기아자동차 키 전달식, 대회사, 축사,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전 9시부터 하프코스, 10㎞, 5㎞ 참가자들이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솔지를 비롯한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해 ‘효 콘서트’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센터 운영을 비롯해 페이스메이커와 레이스 패트롤 배치, 교통안전 관리, 참가자 보험 가입, 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성 효 마라톤대회는 100만 특례시 화성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역시 ‘효’를 통해 가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화성/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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