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지면·홈피에 수상자 발표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제24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가 열린 지난 25일 오후 인천대공원 나무그늘 아래에서 참가자들이 원고지에 글을 쓰고 있다. 2026.4.2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제24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가 열린 지난 25일 오후 인천대공원 나무그늘 아래에서 참가자들이 원고지에 글을 쓰고 있다. 2026.4.2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봄날의 글쓰기 축제인 ‘제24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가 지난 25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8천여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초등부 글쓰기 주제는 봄볕, 봄나들이, 새학기, 공원, 벚꽃, 갯벌, 새싹, 숲 등 8가지가 제시됐다. 학부모 부문 주제는 생태체험, 미세먼지, 여행, 아이, 녹지, 봄비, 소풍, 황사였다.

참가자들은 제시된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시 또는 산문 형식으로 원고지에 글을 썼다. 글에는 주제와 관련한 참가자들의 가치관과 생각, 개성 등이 담겼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인성과 시민성을 갖추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AI(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수 있다”며 “여러분처럼 책을 펼치고, 운동화 끈을 매고, 자기 전에 한 줄을 쓰는 그런 사람이 되면 시대를 살아가는 돌파력을 갖출 수 있다. 그래서 이 자리는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힘이 커지는 귀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김영모 경인일보 부회장은 “글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또 세상을 이끄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며 “글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할 수 없는 가치의 영역, 배려의 세계, 미래의 꿈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행사 개막식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찬대(민·연수구갑)·정일영(민·연수구을) 국회의원, 변종국 인천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 김은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화연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철규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수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유복현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은 내달 중 경인일보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6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