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콘텐츠… 세대 맞춤 전략 주효

역대급 인파… 수도권 대표 미식축제로 입지

모든 부스 다회용기… 친환경 축제로 도약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15만 5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내 식탁이 임금님 수랏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축제 첫날, 행사의 시그니처인 ‘500인분 비빔밥’ 비비기가 진행되고 있다. 26.4.26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15만 5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내 식탁이 임금님 수랏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축제 첫날, 행사의 시그니처인 ‘500인분 비빔밥’ 비비기가 진행되고 있다. 26.4.26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양평군의 대표축제인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3일간 15만5천명에 달하는 역대급 인파를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15만5천명에 달한다. ‘내 식탁이 임금님 수랏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산나물의 역사적 상징성과 최신 트렌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춘객들로 축제장 전역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15만 5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나물 진상행렬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15만 5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나물 진상행렬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축제의 핵심행사인 ‘임금님 산나물 진상행렬’은 용문산관광지 일대 약 950m 구간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렬에는 취타대와 12개 읍·면 홍보사절단이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이튿날엔 사찰음식의 권위자 선재스님이 직접 참여한 미식공유회를 통해 양평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를 도입해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MZ세대를 겨냥해 기획된 ‘나물 MBTI’ 테스트와 전통주 페어링 클래스는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발길을 붙잡았고, 반려동물 동반 가구를 위해 새롭게 조성된 ‘반려견 피크닉존’은 펫팸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15만 5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찰음식의 권위자 선재스님이 미식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15만 5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찰음식의 권위자 선재스님이 미식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또한 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음식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제공했으며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 접근성 또한 높였다.

축제기간 중에는 김다현, 노라조, 민경훈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연일 이어지며 축제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군 관계자는 “15만명이 넘는 인파가 양평을 찾아 산나물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이번 성과와 방문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미식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