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성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
정 “추·김, 당을 대표하는 여성 인재”
추 “추미애는 성과로 보답… 원팀 승리”
6·3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27일 안성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정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식 일정으로 경기도 시·군을 찾은 것은 수원·성남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도 이날 회의부터 안성 중앙시장 방문 일정까지 동행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27일 안성시 봉산동 소재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추미애 후보와 김보라 후보, 두 분 모두 민주당을 대표하는 여성 인재로 오랜 시간 현장에서 실력과 진정성을 증명해오신 분들”이라며 “경기도에는 추미애, 안성시에는 김보라. 이보다 더 안성맞춤 조합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가 경기도에서 현장 최고위를 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당내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기간인 지난 6일에는 수원에서 현장 최고위를 연 바 있다. 지난 19일 성남 모란시장 방문까지 하면 경기도 방문은 세 번째다.
정 대표는 이날 추 후보와 김 후보를 치켜세우며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추 후보를 가리키며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원칙과 소신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치인”이라며 “이번 6·3지방선거를 승리해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또 추 후보의 이름과 ‘미에로 화이바’ 음료수 이름을 활용해 “경기도는 미애로 합의봐”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 대표는 김 후보를 두곤 “4년 전 (민주당에서) 경기도 최초 여성 재선 시장이란 역사를 쓰며 많은 시민들께 자부심을 안겨줬다. 재임 기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안성 캠퍼스 유치,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유치 등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치켜세웠다.
추 후보는 “안성이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이 되는 데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이다. 이 소부장 특화단지 안성 캠퍼스가 확정된 데는 김보라 후보의 노력이 컸다”며 “이렇게 다 해놓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면서 사람과 물과 전기, 소부장까지 다 준비가 되고 있는데, 이걸 힘 빼고 분산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추 후보는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분산에 대해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혀왔는데, 이날 이 같은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정 대표에게 동의를 구하기도 했다.
또 추 후보는 “윤종군 의원이 지역을 위해 낸 소부장 특화단지 안정적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골자로 한 법을 (법안 의결) 방망이를 친 사람이 바로 법사위원장 추미애였다”며 “이렇게 추미애는 말로만 하지 않고 성과로 보답하겠다. 원팀으로 함께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시장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안성 역사상 민주당 최고위가 안성에서 열릴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며 “안성시민들한테 희망을 드리는 것은 물론 경기도에서 우리 이재명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기본사회 또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모범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20년 재선거에서 안성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서는 최초로 여성 기초단체장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정 대표와 추 후보, 김 후보는 현장 최고위 회의 후 안성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오이·땅콩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후 한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내장탕을 직접 포장하는 체험을 한 뒤 식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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