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서남권 3%·개혁신당 송창훈 1%

현근택, 수지구 47%로 앞서… 이상일 31%

기흥·처인 경합… 현 4050·이 70세 이상 강세

응답층, 투표시 공약·능력 가장 많이 고려

정당지지, 민주 48·국힘24·혁신 4·개혁 3%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용인특례시장 후보 선호도(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43%, 국민의힘 이상일 현 시장이 3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선호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4.4%p) 내에 있다.

현 전 부원장은 자신이 활동했던 수지구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한 반면, 기흥구·처인구에선 이 시장과 경합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용인시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에 차기 용인시장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서남권 당 조직부총장은 3%, 개혁신당 송창훈 당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은 1%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률은 8%, 모름/응답 거절은 9%였다.

현 전 부원장은 수지구에서 47%를 얻어 31%를 기록한 이 시장보다 높았다.

반면 기흥구에선 두 후보의 선호도가 39%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처인구의 경우 현 전 부원장이 44%, 이 시장이 36%로 오차범위 내 였다.

연령별로는 현 전 부원장이 40~50대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이 시장은 70세 이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40대에서 현 전 부원장의 선호도는 62%, 이 시장은 20%로 집계됐다. 50대에선 현 전 부원장 54%, 이 시장 31%로 선호도가 각각 나타났다.

18~29세(현 전 부원장 27%, 이 시장 34%), 30대(현 전 부원장 32%, 이 시장 40%), 60대(현 전 부원장 46%, 이 시장 42%)에선 두 후보의 선호도가 오차범위 내로 조사됐다.

다만 18~29세에선 선호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등의 부동층 비율이 35%로 다른 세대보다 높았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 유권자들은 시장 선거 투표에서 공약 내용 및 실현 가능성(28%)과 후보의 경험·능력(27%)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소속 정당과 정치적 성향, 도덕성과 청렴성을 보겠다는 응답률도 각각 18%로 나타났다. 지역 연고 여부(2%)나 당선 가능성(2%)을 감안하겠다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현 전 부원장을 선호한다고 밝힌 응답층은 공약 내용·실현 가능성(26%)과 후보의 경험·능력(22%) 못지 않게 소속 정당과 정치적 성향(29%)을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이 시장을 선호하는 응답층에선 후보의 경험·능력(39%)을 다른 요인보다 더 많이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 국민의힘이 24%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이 4%, 개혁신당이 3%, 그 외 정당이 1%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률은 18%였다. 모름/응답 거절은 2%였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5.5%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