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연속성이 끊기면 도시의 미래도 멈춘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중단 없는 광주 발전’을 전면에 내건 승부수다.
민선 8기 4년을 마무리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방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주는 지금, 완성을 향한 마지막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50만 자족도시로 가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역대 최대인 2천6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경제·교통·도시환경·복지·교육 전 분야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10대 핵심 공약’을 통해 다음 단계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속도와 완성이다.
우선 ‘2030 철도 중심 교통도시’ 구축을 전면에 내걸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기점으로 경강선 연장(태전·고산역)과 JTX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까지 연결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 경기도 최대 규모인 광주시아이바른성장센터 운영을 고도화하고, 동부유아체험교육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 최초 국공립 장애전문 어린이집 활성화를 통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산림복지 4대 거점시설 완성과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 조성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성장 전략도 분명히 했다. 방 시장은 “지속가능한 50만 자족형 도시 완성”을 최종 목표로 제시하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한 용도지역 합리화와 기반시설 확충, 산업거점 조성 및 공장밀집지역 정비를 통해 공업용지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곤지암 역세권 2단계와 삼동·초월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광주역세권 복합개발과 ‘그레이트 경안천 프로젝트’를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방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증명해 왔다”며 “광주의 변화를 완성할 사람은 결국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찬 변화와 도약하는 광주, 그 완성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 시장은 광주에서 나고 자랐으며, 시민단체인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와 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을 지내며 환경전문가로 활동했다. 아울러 민선 7기에는 광주시의원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의정을 두루 섭렵하기도 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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