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6·3지방선거를 통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장기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김포의 찬란한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한 뒤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단수 공천을 확정받은 김 시장은 전날(29일)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는 경선을 뚫고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후보와 시장직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김 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강조하며 연속성 있는 시정 운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김포의 찬란한 미래를 향한 거침없는 전진과 멈춤 없는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민선 9기 김포시장에 출마하고자 한다”면서 “지난 4년간 김포는 전례 없는 성과들을 달성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통 문제를 최대 과제로 꼽으며 강한 추진력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5호선 예타 통과는 성공했으나 조기 착공과 빠른 개통을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면서 “내용을 속속들이 알아야 하고 굳건한 의지와 단단한 힘이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확정, 한강 철책 제거 협약,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등 도시 기반 변화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향후 핵심 비전은 교통을 토대로 한 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이제 70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대전환의 교통비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9호선을 김포와 연결시키고, GTX-D를 완성함으로써 서울접근성과 생활권 통합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통해 고양까지 잇는 횡단축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이 개선되면, 그 다음으로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대기업 및 R&D단지,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통해 김포를 미래형 첨단 신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교육혁신, 보육 강화,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스마트 행정 구축 등을 약속한 뒤 “아마추어는 일을 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며 “결과를 만들어 낸 실력 있는 프로, 저 김병수만이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민선 8기,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김포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민선 9기에 다시 한 번 ‘일하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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