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초, 어린이날 맞아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

교사·학부모 따뜻한 환영…학생들 웃음꽃

강춘희 교장 “아이들이 더 큰 기쁨을 느끼길”

용인 신봉초등학교(교장 강춘희)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신봉초 제공
용인 신봉초등학교(교장 강춘희)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신봉초 제공

“등굣길 아침맞이로 아이들의 하루에 따뜻한 설렘을 더합니다”

30일 아침, 용인 신봉초등학교 교문 앞은 형형색색 풍선으로 꾸며진 터널과 다채로운 장식으로 마치 작은 축제장을 연상케 했다.

봄꽃보다 더 화사한 길 위에서, 캐릭터 인형탈과 꽃 머리띠를 착용한 어른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반갑게 맞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 특별한 환영의 주인공은 바로 신봉초 교사와 학부모.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미리 축하하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고자 직접 풍선을 꾸미고 정성껏 준비한 자리다.

아이들은 환한 미소 속에 등교하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즐거운 추억을 하나씩 쌓아갔다. 평범했던 등굣길은 이날만큼은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 찬 특별한 시간이 됐다.

용인 신봉초등학교(교장 강춘희)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신봉초 제공
용인 신봉초등학교(교장 강춘희)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신봉초 제공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부모회의 아이디어를 통해 기획됐다. 학교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은진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강춘희 교장은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더 큰 기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