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2.52% 급등… 144만7천원
코스닥도 1.79% 오른 1213.74로 장 끝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천900선을 돌파하며 꿈의지수 ‘7천피’까지 단 63.01p만을 남겨두게 됐다. 중동 전쟁 충격으로 한때 5천선까지 밀렸던 국내 증시(3월12일 12면보도)는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8.12p(5.12%) 오른 6천936.9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6천937선까지 치솟으며 7천선 돌파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39p(1.79%) 오른 1천213.7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도 역시 반도체 대형주가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44%(1만2천원) 오른 23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2.52%(16만1천원) 급등한 144만7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 분위기는 불안 심리가 극에 달했던 중동 전쟁 초기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앞서 이란발 중동 전쟁 여파가 확산했던 당시 코스피는 지난 3월 5천선까지 밀렸고 전쟁 확산과 종식 관련 소식에 따라 하루 사이에도 방향이 급변하는 불안정한 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3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6거래일 연속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번갈아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컸다. 그러나 이후 반도체 중심의 상승세와 투자심리 회복이 이어지며 코스피는 빠르게 반등했고 결국 사상 첫 7천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