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평가 24%, 모름·무응답 6%

민주 지지·중도층 94·75% 긍정적

‘잘못한다’ 40·50대 19·16% 그쳐

성남시장을 지낸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70%에 육박했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4일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503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묻자, ‘잘하고 있다’(긍정 평가)는 68%·‘잘못하고 있다’(부정 평가)는 24%로 조사됐다. 이밖에 ‘어느 쪽도 아니다’는 2%였으며, 모름/응답 거절은 6%였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층 대부분(94%)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스스로 중도층이라고 밝힌 이들 중에서도 75%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한다고 답했다.

국정지지도는 모든 연령층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선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0%에 육박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0대 19%, 50대 16%에 불과했다. 다만 18~29세와 60대·70세 이상 연령층에선 부정 평가 비율이 30%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정구에 거주하는 성남시민이 가장 높은 응답률(71%)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했다. 수정구에서의 부정 평가 응답률은 22%였다. 분당구와 중원구에서의 긍정 평가는 각각 67%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각각 28%·19%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2.6%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