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지원론 51%-정권 견제 31%
과반이 넘는 성남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6%)이 국민의힘(21%)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 그래픽 참조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이뤄진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국정 지원론)’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권 견제론)’ 중 어느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묻자, 51%가 국정 지원론을 택했다.
정권 견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31%였으며, 모름/응답 거절은 19%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3%, 진보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2%를 기록했으며 사회민주당과 그 외 정당도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률도 19%였으며, 모름/응답 거절을 택한 응답률도 5%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민주당(62%)이 국민의힘(15%)에 비해 비교적 강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 50대(민주당 56%·국민의힘 10%)와 60대(민주당 50%·국민의힘 26%)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정당 지지도에서 크게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만 유일하게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38%)과 민주당(35%)이 겨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7%·17% 정당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30대에서는 39%·21%였다.
지역별로 봤을 땐,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높았는데 수정구(민주당 51%·국민의힘 19%)에서 여야 양당의 지지도 격차(32%p)가 가장 컸다. 중원구에선 민주당 44%·국민의힘 16%를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양당의 격차가 가장 낮은 곳은 분당구(민주당 44%·국민의힘 24%)였다.
성남시 유권자 대부분이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 의지를 보였다. 71%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아마 할 것 같다가 16%,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가 8%를 기록했다. 이밖에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률이 3%, 모름/응답 거절이 3%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2.6%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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