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씨, 거리 정비도 깔끔 기록 잘 나왔다”
“따뜻한 날씨에 좋은 코스에서 기분 좋게 뛰어서 기록도 잘 나왔습니다.”
여자 하프코스에서 화성효마라톤대회 3연패를 달성한 류승화(48·사진)씨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숨을 고르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1시간22분43초의 기록으로 여자 하프코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류씨는 베테랑 마라토너 답게 지친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
류씨는 지난 2024년 제25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가 처음 열릴 무렵부터 참가한 류씨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수두룩하게 올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그는 “마라톤 대회를 많이 뛰고 있지만 즐겁게 뛰려고 하는 편”이라며 “즐기면서 재미있게, 아프지 않게 뛰는 것이 목표다.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그렇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 5시에 일어나 대회를 준비한 류씨는 “원래 잠이 좀 많은 편이라 대회에 나갈 때는 조금 힘들긴 하지만 재밌고 즐겁다”며 “작년 대회 때는 비가 와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따뜻하고 거리 정비도 잘 돼 있어서 기록도 잘 나왔다”고 말했다.
/취재팀
※취재팀=신창윤 부장(지역사회부), 황성규 부장·이영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임열수 부장·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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