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인천시청)가 2026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정준호는 4일 경남 거창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남자부 개인전 4단부 결승에서 김은우(부천시청)를 맞아 머리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준결승에서 이지민(충남시체육회)을 연장 끝에 꺾은 후 결승에 올랐다.
신모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시청 검도부는 윤범열, 박효준, 송건, 원건희, 정준호, 최경재, 이마루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는 구미시청에 패하며 아쉽게 8강에 그쳤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인천시청 검도팀은 최근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시청 소속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던 신모철 감독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입상하겠다는 각오다.
신모철 감독은 “선수들이 올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경기력이 향상됐다”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점을 올해 전국체육대회 전까지 채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직접 선수들과 함께하는 대련을 늘려 실전 대응 능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칼을 마주하는 자세부터 주저함 없는 경기 운영까지 살피고, 강도 높은 야간 훈련을 병행해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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