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근 염좌 소견’ 2주 휴식

빈 선발진 배제성이 메울 듯

“쪼매 쉬고 온나.” kt wiz 소형준이 6일 어깨 불편함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됐다. /kt wiz 제공
“쪼매 쉬고 온나.” kt wiz 소형준이 6일 어깨 불편함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됐다. /kt wiz 제공

수원 kt wiz의 선발투수 소형준이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측은 이날 “소형준이 전날 경기 후 오른쪽 어깨 불편함을 호소해 오늘 검진을 받았는데, 소원근 염좌 소견을 받아 관리 차원에서 말소됐다”며 “2주 정도 휴식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형준은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6개를 잡는 동안 안타는 단 3개만 허용했다. 개막 이후 줄곧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유지해 온 kt로선 선발 운용에 처음으로 변수가 발생했다.

kt는 말소된 소형준을 대신해 김정운을 등록했다. 김정운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23년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kt에 입단, 기대를 모은 우완 언더 투수다. 2024~2025년 상무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전역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 1승 1패 2.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1군 등판 기록은 아직 없다.

소형준이 빠진 선발 자리는 앞서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입고 재활에 매진해 온 배제성이 메울 전망이다. 이강철 감독은 로테이션 상 소형준의 등판 예정일인 오는 10일 배제성을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