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을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

-윤석열 정부의 계엄에 대해 사과

이용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남갑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6.5.6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이용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남갑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6.5.6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이용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남갑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하남을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과 선거를 위해 하남에 나온 사람의 대결”이라며 “준비운동을 하러 나온 후보가 아니라 당선 즉시 하남 현안을 해결할 후보”라고 강조했다.

“지난 12년간 하남에 거주하며 시민들과 함께 생활해 왔다”고 밝힌 그는 “하남의 출근길을 알고, 학부모의 걱정을 알고, 상인의 한숨과 어르신의 불편을 직접 들으며 살아왔다”며 “지난 총선 이후 시민 곁에서 3천회가 넘는 만남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하남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교통”이라고 설명하면서 ▲지하철 5호선 급행 추진 ▲3호선·9호선 연장 조기 개통 ▲GTX-D 노선의 황산·교산 경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 등의 주요 교통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감일·위례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 및 공동학군 추진 ▲성남골프장 부지 활용 ▲생활 SOC 확충 ▲감일신도시 내 금융기관 유치 ▲신장동 원도심 재정비 ▲멀티스포츠센터 조성 등 생활밀착형 공약과 교산신도시를 AI 기반 스마트도시이자 하남 UAM(도심항공교통)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하남을 떠나지 않고 아픈 마음을 안고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 시민 곁에서 하남의 숙제를 들었다”면서 “그 시간들이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그 만남들이 저의 공약이 됐고 그 절박함이 이번 출마의 이유가 됐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정부가 국민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지금 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계엄에 대해 사과를 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