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주당 경기·인천·제주 공천자대회’ 참석
“자신하기보다 더 진지해져야” 낮은 자세 당부
정청래 “겸손하게 국민 속으로… 반드시 승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민주당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후보들에게 낮은 자세를 당부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낮게”라며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추 후보는 7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경기·인천·제주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는 다시 오지 않을 투표”라며 “정치적·사회적, 경제적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에너지로 쓸 수 있도록 하려면 이번 지방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국회의원) 6선 하는 동안 한 번도 고개를 들지 않았다”며 “우리는 아직 확신과 자신을 하기에는 조금 더 진지해져야 한다. 마지막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는 절박한 심정만이 여러분을 지킬 수 있다”고 후보들에게 낮은 자세를 당부했다.
최근 경기도 내 곳곳을 돌며 도민을 만나고 있는 추 후보는 “경기도 선거는 대선보다 더 힘든 것 같다. 대선 후보는 비행기 타고 제주를 갈 수 있는데, 경기도지사 후보는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가는데 200㎞를 달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또 “최근 경기북부의 연천, 포천, 동두천을 다녀왔다. (타지역 사람들은) 수도권에 인구 소멸 지역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수도권에 험지가 있다는 것도 잘 모른다”며 “그런 곳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내란 세력도 고개조차 들 수 없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 승리가 어떤 승리보다 값지고 또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는 의미에서 (후보들을) 격려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청래 당대표를 언급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정 대표도 하루도 쉬는 것을 못 봤다. 후보보다 더 구리빛 얼굴이 돼버리신 정 대표의 마음이 저토록 절실한데, 후보인 우리마저 한가하게 몸을 사릴 수 있겠냐”며 “여러분 개개인의 일자리 문제, 위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지켜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여러분의 책무이기 때문에 꼭 이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 등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기·인천·제주 지역 후보들이 참석했다.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남국, 송영길 후보도 자리했다.
후보들은 정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으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추 후보를 가리켜 “든든한 추다르크 추미애가 있기에 경기도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말한 정 대표는 “여러분들의 승리가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고 국민의 승리”라며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낮게 항상 국민 눈높이에서 겸손하게 국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가서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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