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4대 전략·22대 과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7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버스·도로·생활교통 분야를 아우르는 교통혁신 공약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철도분야에서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 GTX-C 조기 개통, 지하철 7호선 복선화, SRT 연장 추진 등 6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버스 분야에서는 권역별 광역버스 확대, 학생 전용 통학버스 전면확대, 의정부 순환버스 도입 등을 약속했고, 도로망 분야에서는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 고산~민락 연결도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생활교통 분야에서는 공영주차장 15개소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주차장 공유 확대, 주차문화 개선 등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를 “의정부 교통문제 해결의 기반을 만드는 시기”로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은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혁신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TX-C노선 착공 관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기반 마련, 광역버스 신설 및 증차, 법조타운 경전철역 신설비 확보 등을 민선 8기의 교통성과로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의정부는 오랫동안 베드타운 구조에 머물러 있었고, 민락·고산 등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도 광역교통망 구축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시민들은 결국 긴 출·퇴근 시간과 교통혼잡을 감내해야 했고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지방 재정으로 뒤늦게 보완하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고 했다.
그는 “교통을 바꾸는 일은 단순히 길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시간을 되돌리고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며 “의정부를 더 이상 서울에 의존하는 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는 도시로 바꿀 것이며, 시민의 출근시간 30분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수현·최재훈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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