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후원회장 “정치행로 노무현 닮아”
-국·공유지 3천100만㎡ 활용한 개발
-이 후보 “멋진 성적표 꼭 보여드리겠다”
이광재(민)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하남 해냄’ 캠프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3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서영교·조정식·김태년·최민희·백혜련·김병주·한준호·이상식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30여명이 대거 참석해 이 후보의 보궐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도 참석,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하남시 발전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에게 꼭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해 주목을 받았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후원회장은 “이 후보는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남에게 양보하고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전장에서 피를 흘리고 수난의 세월을 지나면서 다시 서 있는 모습은 정치적 아버지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행로를 너무나 많이 닮았다”며 “여기(하남)에 일을 하러 온 이 후보에게 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광재 후보는 “저는 당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갔고 이제 저의 인생의 정치 종착지, 이곳 하남에 왔다”며 “이곳 하남을 제 정치운명의 마지막 종착지로 생각하고 하남과 웃고 울고, 성공하고 싶다. 강남보다 하남이라는 것을 멋진 성적표로 여러분들에게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남은 현재 71%가 개발제한구역(GB)이고 뭘 해볼 수가 없고 특히, 여의도 땅에 10배가 넘는 3천100만㎡(940만평)이 국·공유지로, 감정평가금액만 12조원에 달한다”며 “이 국·공유지를 장기임대하거나 저렴하게 매입, 선(先)개발 후(後)정산, 국가와 공동개발을 해야만 재정자립도가 44%인 하남의 미래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 강릉, 여주~원주 철도를 만든 경험을 소개한 이 후보는 “15년째 지지부진하던 성남 분당의 8호선 연장 문제를 원외 지역위원장인데도 현역 국회의원들을 분당으로 불러서 해결했다”며 “3·9호선은 예산을 빨리 확보하고 GTX-D를 확정하며 위례~신사선 감일 연장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2일 국회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국토교통위원들이 (위례·감일)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 후보는 원도심 재개발·재건축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에 행정종합타운 조성, 과밀학급 문제 해결,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하남은 강남보다 훨씬 낫고 판교·분당보다 더 쾌적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가 될 거라고 확신하고 그 길을 나아가려고 한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곳(하남)에서 제 운명을 걸고 정치인 한 사람이 일을 시작하면 어떻게 바뀌는지 저는 증명하고 싶다”면서 “하남시민이 성공하는 만큼 성공하고 싶고 하남시가 위대해지는 만큼 저도는 위대해지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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