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개헌안에 맞서 무기한 단식 투쟁을 벌이다 건강 악화로 긴급 이송됐다가 현재 자택 인근 평택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황교안 대표 측에 따르면 황 대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개헌안이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한다고 판단,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헌 결사 반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의사의 ‘저혈당 쇼크 위험, 즉각적인 단식 중단 및 이송’ 소견에 따라 서울 적십자병원 응급실 긴급 이송 및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자택 인근 평택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회복 중에 있다.
황 대표는 개헌안에 대해 정치적 목적에 따른 졸속 추진, 특정 역사 의식 주입 및 국가 정체성 훼손 , 자유민주주의 체제 붕괴 위험 등 개헌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법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유와혁신 측은 황 대표가 병상에 있으나 개헌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 향후 헌법 소원 제기, 보수 4당 연대 집회 등 투쟁을 이어갈 방침으로 알고 있다고 황 대표의 향후 계획을 알렸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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