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안산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민선 9기 비전 ‘위대한 안산 꿈의 프로젝트(THE ANSAN Dream project)’를 발표하며 미래 선도 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10일 발표한 비전을 통해 “민선 8기에서 시작된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안산을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전의 핵심은 안산시 행정 방향을 규정하는 5대 이념 ‘SMART’와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9대 전략 ‘WISEDOM(지혜로 완성하는 미래도시)’의 결합에 있다. 첨단 기술 중심의 도시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SMART는 ▲Smart Industry(산업혁신) ▲Modern City(도시혁신) ▲AI Governance(행정혁신) ▲Risk Management(시민안전) ▲Together City(시민동행) 등 다섯 가지 가치로 구성됐다.

AI와 로봇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을 구축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공공서비스와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 참여 기반의 협치 모델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향성도 담았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WISEDOM’ 전략은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9개 분야 정책으로 제시됐다.

Welfare(포용복지) 분야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대규모 주택 공급과 의료 인프라 확충, 돌봄·출산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Innovation(산업혁신) 전략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를 AI·로봇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반월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afety(시민안전) 전략은 AI 기반 재난 예측 시스템과 촘촘한 시민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Sustainability(탄소중립) 전략에서는 해상풍력과 수소경제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도시 전환을 추진하며, ESG Governance(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재건축 속도전과 다문화 기반 글로벌 행정을 강화한다.

Education(미래교육) 전략에는 국제학교와 영재학교 설립 등 미래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방안이 담겼다. 또 Digitalization(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AI 기반 도시 운영 시스템과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하고, Outing(문화관광) 전략으로는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Mobility(미래교통) 분야에서는 철도망 확충과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이민근 후보는 “안산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더 이상 멈출 수 없다”며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WISEDOM 전략을 완성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산 드림’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