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재준 현 수원시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수원시정이 김현수 제1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수원시는 김현수 시장 권한대행이 첫 공식 일정으로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실·국장, 4개 구 구청장 등 간부 공직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팀’ 운영 등을 다뤘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수원시는 지난달 27일부터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 중이다. 해당 TF는 지난 6일 중동 전쟁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소상공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형 민생 위기 극복 핵심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민생안정, 기업지원, 에너지 절약, 시민 참여 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
김현수 시장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기간에 시정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공직자들은 선거와 관련한 정치적 중립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이재준 후보는 수원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후 수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한 뒤 못골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을 방문했다. 저녁께에는 수원 행궁동 행리단길에서 청년상인, 관광객,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시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문제는 결국 생활비와 일자리, 골목경제”라며 “수원에 사는 것만으로도 생활비 부담은 낮아지고 삶의 질은 높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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