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11일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의 손을 맞잡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은 국민의힘 백경현 시장은 이날 여성행복센터 4층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는 사명감을 갖고 추진위원회의 두 손을 잡고 구리시 서울 편입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백 시장은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백 시장은 “구리 서울 편입이 (현 정부의) 지역통합 기준인 ‘광역시와 인접한 시군의 통합’에 해당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에는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의 곽경국·이상배·이춘본 공동위원장이 국민의힘 구리시 후보들과 별도의 단체사진을 찍었다.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백 시장 임기 동안 동별 조직을 갖춘 민간 조직이다.
구리시 서울 편입은 백 시장의 정책에도 포함됐다. 백 시장은 준비한 출마선언문에도는 서울편입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공약에 포함돼 있다”고 선을 긋고 “구리시 서울편입이 토평2 공공택지지구 개발 및 그에 따른 광역개선대책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자신의 차별성을 ‘행정전문가’로 내세웠다. 상대 후보가 현 구리시의회 의장이고, 첫 시장 공천을 받았다는 점을 공략, “행정은 실적으로 말해야 한다. 대규모 국책 사업과 꼬인 교통문제, 처음 해보는 사람이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의 성과로 검증된 추진력, 30년 행정 전문가의 노하우! 시작한 제가 끝을 맺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로 토평2공공주택지구의 지구지정,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대형마트 개장, 골목형상점가 지정, 구리케어센터와 방정환 미래교육센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등을 언급했다.
또 민선 9기 공약으로 ‘구리 대전환을 위한 5대 개혁’을 내놓았다. ▲시장 직속 재개발 신속추진단(지역개혁)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교통개혁) ▲과학고 유치·자율형공립고 육성·동북부최대학원가 조성(교육개혁) ▲청년구리패스(복지개혁) ▲토평한강지구 종합돔구장 건립·아차산 케이블카 설치(주거개혁) 등을 제시했다.
구리/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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